[한국사] 제22회_2021년 준학예사 한국사 기출 분석(한국사 주제)feat. 준학예사 기출
안녕하세요:)
역사 블로그 '토요히스토리' 입니다.
역대 기출문제와
연도별 기출주제 분석은
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^^
큐넷홈페이지(기출 문제)
준학예사_한국사(연도별 기출 주제 분석)
2021년 준학예사(제22회)는
발해의 건국과 발전,
조선 후기 경제와 사상이
출제되었습니다.
2021년 준학예사(제22회)_'한국사' 기출 분석
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^^

[문제 1] 발해의 건국과 발전에 관하여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. (50점)
물음 1) 건국 집단과 건국 과정에 대하여 설명하시오. (15점)
★ 핵심 SUB ★
1. 건국 집단
1) 고려 별종 집단(대조영 무리), 말갈 집단(걸사비우 무리), 고려 여종 집단(고구려 유민) 등
2. 건국 과정
1) 고구려 멸망 이후 당으로 강제 이주
2) 영주 지역에서의 반란: 거란족의 반발에 고구려 유민(걸걸중상·대조영 등)과 말갈 유민(걸사비우 등) 참여
3) 천문령 전투 승리: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의 지도자가 된 대조영이 당군을 대패시킴
4) 당의 추격을 피해 모란강 유역의 동모산에서 ‘진국’ 건국(698)
* 연호(천통), 국호(진국 ⇒ 발해.713)
물음 2) 중앙 정치 조직에 대하여 설명하시오. (20점)
★ 핵심 SUB ★
1. 발해의 중앙 정치 조직 특징
1) 성립: 9C에 완비, 당의 제도(3성 6부) 모방
2) 중앙 관청(3성 6부 1대), 왕실 기관(7시 1원 1감 1국)
2. 중앙관청(3성 6부 1대)
1) 3성: 정당성(정책 집행), 선조성(정책 입안), 중대성(정책 심의)
- 정당성(수상:대내상)이 선조성과 중대성을 총괄
2) 6부: 정당성 밑에 좌사정(충부·인부·의부), 우사정(지부·예부·신부) 존재
- 충부(인사), 인부(재무), 의부(의례), 지부(군사), 예부(법률), 신부(교통·건축)
- 6부의 명칭에 유교적 덕목 반영, 이원적 체계는 발해의 독자성 반영
3) 중정대: 관료들을 감시하는 감찰 기구, 당의 어사대를 본뜬 기구
3. 7시 1원 1감 1국
1) 7시: 전중시(궁정생활), 종속시(왕족 감독), 태상시(왕실 의례), 사빈시(외국 사신 접대), 대농시(왕실 재정), 사장시(왕실 창고), 사선시(왕실 음식)
2) 문적원: 서적을 관리하거나 외교 문서를 작성, 왕실 도서관 기능
3) 주자감: 유학 교육 담당
4) 항백국: 궁정 잡무 담당
물음 3) 주민 구성과 촌락 지배에 대하여 설명하시오. (15점)
★ 핵심 SUB ★
1. 발해의 주민 구성
1) 고구려계, 말갈계, 거란계, 투르크계 등 다양한 종족 구성
2) 고구려계와 말갈계가 다수를 차지
*지배층 대다수(고구려 유민), 피지배층(말갈족)으로 구성 ⇒ 일반적인 견해지만,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..
2. 발해의 촌락 지배
1) 5경 15부 62주: 선왕(9C) 때 완비
- 5경: 수도인 상경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에 설치
- 15부(府): 발해를 구성하는 각 종족의 거주지별로 설치
*동경 용원부(일본), 남경 남해부(신라), 서경 압록부(당), 장령부(영주), 부여부(거란)는 교통의 요충지 역할 수행
- 62주(州): 15부 아래에 각각 2~9개의 주 설치, 62주 아래 200여 개 현을 설치
2) 촌락 지배
- 부의 장관(도독), 주의 장관(자사): 초기에는 현지 유력자를 임명, 지배 체제가 정비되자 점차 중앙에서 파견
- 현 아래의 촌락: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고, 수령이라고 불리는 현지 유력자가 다스림.
* 발해의 지배층(시민의 한국사1/p.215)
발해 지배층의 성씨로는 왕족인 대씨를 비롯해 고, 장, 양, 하, 오, 이씨 등이 있었다. 그중 대씨와 고씨 등 고구려 계통이 압도적으로 많고 오씨 등 말갈계는 적었다. 반면 5경을 비롯한 발해의 중심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일수록 말갈인이 많이 거주했으므로, 현 아래 일반 촌락을 다스리는 수령층은 말갈계가 다수를 차지했다.
[문제 2] 조선 후기에 이르러 경제, 사상, 문화 등 여러 측면에서 변화가 일어났다. 이러한 변화에 관하여 다음 물음에 답하시오. (50점)
물음 1) 농법 개량으로 새롭게 나타난 농업경영 방식 2가지와 지대납부 방식의 변화에 관하여 설명하시오. (25점)
★ 핵심 SUB ★
1. 조선 후기 농업 경영 방식
1) 광작 경영
- 이앙법(모내기법)의 전국 확대: 벼·보리의 이모작 일반화,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가
- 노동력 절감을 통한 광작 가능: 부농과 임노동자로 농민층 분화
* 밭농사: 농종법⇒견종법(고랑에 파종하는 방법으로, 움푹 들어간 곳에 씨를 뿌려 바람과 가뭄에 강하다)
2) 상품 작물 재배 활성화
- 농업 기술의 발달에 따른 생산력 향상: 쌀의 상품화
- 쌀, 채소, 담배, 인삼, 생강, 목화, 약초 등을 재배하여 판매
2. 조선 후기 지대 납부 방식의 변화
1) 타조법에서 도조법으로 변화
- 타조법: 일정 비율로 소작료를 내는 방식(정률제), 병작반수(1/2), 지주 간섭이 심함
- 도조법: 일정 액수를 소작료로 내는 방식(정액제), 지대의 정액화(3/1), 소작인에게 유리, 일부 지역에서 실시
* 지대의 정액화로 돈으로 납부하는 도전법(지대의 금납화) 등장
2) 지주와 전호 간의 관계가 신분적 관계에서 경제적 관계로 변화
물음 2) 실학자 중 중농학파인 유형원과 이익, 중상학파인 유수원과 박제가의 저서와 그들이 주장한 개혁의 방안에 관하여 각각 설명하시오. (25점)
★ 핵심 SUB ★
1. 중농학파(경세치용 학파): 주로 경기 남인, 토지 제도 개혁(자영농 육성)
1) 반계 유형원
- 저술: 「반계수록」, 「동국여지지」
- 균전론: 관리, 선비, 농민 등 신분에 따라 차등을 두어 토지 분배 ⇒ 자영농 육성
- 공전론: 토지의 국가 소유제 주장
- 양반 문벌제도, 과거 제도, 노비 제도의 모순 비판
- 병농일치제(양역변통론) 주장
2) 성호 이익
- 저술: 「성호사설」, 「곽우록」
- 한전론: 영업전(생계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토지)을 제외한 토지의 매매 허용(토지 소유의 하한선 제한) ⇒ 토지 소유의 평등 주장
- 나라를 좀먹는 6가지의 폐단(6좀) 지적: 노비 제도, 과거 제도, 양반 문벌제도, 사치와 미신, 승려, 게으름
- 폐전론, 붕당론(양반 수와 특권 제한 주장, 과거 시험을 5년에 한 번씩 시행할 것을 주장)
2. 중상학파(이용후생 학파, 북학파): 주로 경기 노론 중심, 상공업 육성
1) 농암 유수원
- 저술: 「우서」
- 중국과 우리나라의 문물 비교
- 상공업 진흥·기술 혁신 강조, 사농공상의 직업적 평등과 전문화 추구
- 토지 제도의 개혁보다는 농업의 상업적 경영과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것을 강조
2) 초정 박제가
- 저술: 「북학의」
- 청과 통상 강화, 상공업 발달 주장
- 수레나 선박의 이용 확대 주장 ⇒ 무역선을 파견하여 국제 무역 참여 주장
- 절약보다 소비 강조(생산과 소비를 우물물에 비유)
준학예사 선택 과목인 <한국사>와 <문화사>을 준비하면서
기출 분석 자료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ㅠㅠ
시험을 준비하면서 제가 겪었던 막막함을
조금이나마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했지만..
스스로의 학문적 부족함을 절실하게 느끼는 요즘입니다.
답이 아니면 어떻게 하지? 라는 불안과 걱정도 있지만..!
그래도 끝까지 올려보고자 합니다:)
오류가 있거나 잘못된 부분은 언제든 댓글로 알려주세요 ♥
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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